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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vs 화학적 선크림 바르는 방법

by 올뷰티 2025. 8. 31.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뷰티 루틴 중 하나는 바로 선크림 바르기입니다. 하지만 선크림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런데 구매할 때마다 어떤 것을 사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텐데요, 오늘 방법 자세히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피부 타입과 목적에 따라 ‘물리적(무기자차)’ 또는 ‘화학적(유기자차)’ 선크림을 구분해 사용하고, 그 바르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 글에서는 물리적 선크림과 화학적 선크림의 차이점, 사용법, 피부 타입에 따른 선택 기준까지 상세히 비교해드립니다.

1. 물리적 선크림: 즉시 차단, 민감 피부에 적합

물리적 선크림(무기자차)은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반사시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성분은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등이며, 이 성분들이 피부 위에서 보호막을 형성해 햇빛이 닿자마자 자외선을 튕겨내는 작용을 합니다.

✅ 장점:

  • 바르자마자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
  •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 어린이 피부에 적합
  •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확률이 낮음

✅ 단점:

  • 백탁 현상 발생 가능
  • 뻑뻑하고 발림성이 떨어질 수 있음
  • 두껍게 바르면 메이크업 밀림 유발

✅ 바르는 방법 팁:

  1. 기초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도포
  2. 얼굴에 점을 찍듯 소량씩 여러 부위에 나누어 바른 뒤, 두드리듯 흡수
  3. 백탁이 심하다면 손으로 충분히 문지르지 말고 퍼프를 이용해 흡수시키면 자연스러움 유지 가능
  4. 즉시 차단되므로 외출 직전에도 사용 가능

✔ TIP: 야외활동이 적고, 자극에 민감한 분에게는 물리적 자차가 적합합니다.

2. 화학적 선크림: 산뜻한 발림성, 흡수 후 차단

화학적 선크림(유기자차)은 자외선을 피부 안에서 흡수하고 열로 전환해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옥시벤존 등 다양한 유기 필터가 있으며, 물리적 자차보다 제형이 가볍고 발림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장점:

  • 백탁 현상이 거의 없음
  • 부드럽고 가벼운 제형으로 지성·남성·톤업 메이크업 전 단계로 적합
  • 메이크업과의 궁합이 좋음

✅ 단점:

  •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필요 (보통 15~20분 전 미리 발라야 함)
  • 민감성 피부에는 간혹 자극이나 트러블 유발
  •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질 수 있음

✅ 바르는 방법 팁:

  1. 외출 15~20분 전 미리 발라야 효과적
  2. 기초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되, 흡수가 잘 되도록 얇고 고르게 펴 바르기
  3. 레이어링이 가능하므로 2~3회에 나누어 덧바르면 더 좋음
  4. 야외 활동 시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필수

✔ TIP: 활동량이 많고, 메이크업 지속력이 중요한 날에는 화학적 자차가 더 유리합니다.

3. 피부 타입별 & 상황별 선택 가이드&바르는 방법

구분 물리적 선크림 화학적 선크림
자외선 차단 방식 반사 (즉시 차단) 흡수 후 열로 전환
효과 발현 시간 바르는 즉시 15~20분 후
적합 피부 타입 민감성, 어린이, 아토피 지성, 일반 피부, 남성
백탁 현상 있음 거의 없음
발림성 뻑뻑함 부드럽고 산뜻함
주의사항 두껍게 바르면 밀림 예민 피부는 테스트 필요

✔ 혼합 사용도 가능!
아침에는 화학적 자차를 사용하고, 외출 직전이나 덧바를 때는 백탁이 적은 물리적 자차 스틱이나 쿠션 타입을 사용하는 것도 요즘 피부과에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결론: 내 피부와 일정에 맞춘 선크림이 정답

선크림은 이제 ‘하나만 바르면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피부 타입, 하루 일과, 자외선 노출 시간, 메이크업 여부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써야 합니다.

  • 피부가 민감하거나 어린 자녀를 위한 케어라면 물리적 자차
  • 출근 전 빠른 흡수와 메이크업 궁합을 원한다면 화학적 자차
  • 장시간 외출 시에는 덧바르기 용도로 스틱 타입 자차 활용

이처럼 선크림의 성분과 작용 방식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트러블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는 단순히 SPF 숫자만 보지 말고,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의 타입과 바르는 타이밍까지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