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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메이크업 지속력 높이는 방법

by 올뷰티 2025. 9. 15.

메이크업을 완성했을 때는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고 들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24년 뷰티 트렌드에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오래가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 타입별 맞춤 기초 케어, 제품 선택, 마무리 팁을 통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는 비밀을 소개합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피부 준비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은 화장품 자체의 성능보다도 피부 준비 과정에 크게 좌우됩니다. 기초 스킨케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도 금세 무너지고 들뜨게 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세안입니다. 피지와 노폐물이 남아 있으면 화장이 쉽게 밀리므로, 아침에는 순한 약산성 클렌저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토너로 결을 정리해 유분과 수분 밸런스를 맞춥니다.

두 번째는 보습입니다. 지성 피부라고 해서 보습을 생략하면 피부가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해 메이크업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수분크림이나 로션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건성 피부는 유분이 살짝 더 들어간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화장 직전에 크림을 두껍게 바르지 않고, 5~10분 정도 흡수 시간을 두는 것입니다. 스킨케어 할때는 단계 단계 여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프라이머 사용입니다. 모공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피부결을 균일하게 만들어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되도록 돕습니다. 특히 T존은 피지 조절 프라이머를, U존은 수분 공급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등 부위별 맞춤 프라이머 사용이 베이스 지속력에 큰 차이를 줍니다.

즉, 베이스 메이크업의 절반은 메이크업 전에 이미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세안, 적절한 보습, 맞춤형 프라이머가 베이스 지속력의 핵심 준비 과정입니다.

제품 선택과 올바른 사용 방법

베이스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파운데이션의 제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성 피부는 매트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리한 쿠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건성 피부는 촉촉한 광채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사용해 피부 당김을 줄이고 밀착력을 높여야 합니다. 복합성 피부는 T존은 매트 제품, 볼과 턱은 촉촉한 제품을 사용하는 믹스 매치 방법이 효과적입니다.피부 타입에 따라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뭉치고 들뜨게 되므로, 소량을 얇게 펴 바르고 필요 부위는 컨실러로 보완하는 방식이 오래갑니다. 파운데이션을 손가락보다는 스펀지나 브러시를 활용해 두드리듯 밀착시키면 지속력이 한층 높아집니다.

파우더 사용도 지속력의 비밀입니다. 전체적으로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유분이 잘 올라오는 T존 위주로만 소량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피부 결을 뭉치지 않고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미세 입자 파우더가 인기인데, 이는 2024년 트렌드인 ‘세미 매트’ 피부 표현에 적합합니다.

마지막으로 픽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메이크업을 마친 후 픽서를 얼굴 전체에 가볍게 분사하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장시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메이크업이 무너질 때 픽서를 묻힌 스펀지로 두드려주면 수정 화장이 깔끔해집니다.

결국 제품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은 베이스 지속력의 두 번째 핵심입니다. 얇고 균일하게 바르고, 필요한 단계마다 적절한 제품을 배치하는 것이 오래가는 피부 표현의 비밀입니다.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는 유지 습관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생활 습관과 관리 방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베이스 메이크업은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첫째, 유분 관리가 필요합니다. 점심 이후 피지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 기름종이나 티슈로 과도한 유분만 가볍게 제거해야 합니다. 이때 피부 전체를 문지르면 베이스가 벗겨지므로, 톡톡 두드리듯 흡착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 후 파우더를 소량 덧바르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둘째, 수정 화장 습관이 중요합니다. 무너진 부분에 바로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면 뭉치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미스트를 가볍게 분사한 뒤 스펀지로 정리하고, 필요한 부분에만 소량의 쿠션이나 컨실러를 덧바르는 방식이 좋습니다. 무조건 쿠션으로 덧바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셋째, 식습관과 수분 섭취도 베이스 지속력에 영향을 줍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 화장이 쉽게 무너집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면 화장이 갈라지므로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셔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넷째, 환경적 요인에 따른 관리도 필요합니다. 겨울철 실내 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화장이 들뜨게 하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미스트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으므로 수분크림을 가볍게 바른 뒤 매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즉,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제품뿐 아니라 유분 관리, 수정 습관, 생활습관까지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지속력 높이는 습관

2024년의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두껍지 않으면서도 오래가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피부 준비,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과 얇은 레이어링, 픽서와 파우더를 활용한 마무리,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작은 습관의 차이가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본인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